ㅁ EU 경쟁당국, ‘삼성전자-구글’·‘MS-오픈AI’ 파트너십 조사 가능성 시사ㅇ EU 경쟁당국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삼성전자 일부 기기에 ‘제미나이 나노’를 先탑재한 구글과 삼성전자 간 계약·합의 내용 및 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를 요청‒ EU 경쟁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은 삼성전자 일부 기기에 ‘제미나이 나노’를 先탑재한 데 대해 ‘제미나이의 사전 설치 효과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 삼성전자는 올 초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구글 제미나이 나노를 기본 탑재* 제미나이 나노는 구글이 2023년 12월 초 공개한 멀티모달 LLM 기반 모델 중 경량화 버전으로 매개 변수를 줄이되, 성능 저하를 최소화해 스마트폰에 최적화, 2025년 출시할 갤럭시 S25에는 제미나이 나노 2.0 버전을 탑재 예정‒ 이는 삼성전자의 다른 AI 서비스 선택을 제한하고 구글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
ㅁ ‘생성형 AI’ 기술 패권을 향한 글로벌 기업 각축전 심화ㅇ 생성형 AI가 광범위한 분야로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은 막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관련 서비스 개발·출시 활기‒ AI 기능은 단순히 검색, 정보 제공, 계산을 넘어 사람의 음성, 디지털 음성·이미지·동영상 콘텐츠 등 분야로 빠르게 침투하며 또 다른 혁신을 창출‒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 활용 분야 기반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관심이 쏠렸으나 최근 온디바이스 AI로 브랜딩한 코파일럿+(플러스), 갤럭시 S24 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소비 영역으로 확대‒ 생성형 AI 후발주자로 불린 애플도 자사 첫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자체 OS 경쟁력에 더해 소비자 락인 효과와 함께 수익화에 나설 수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